(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27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임금·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기보는 올해까지 3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

노사는 정규직 임금을 1.8%, 무기계약직은 3.5%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육아기 단축근무 확대, 가족 돌봄 휴가 도입 등 인사제도와 복지제도, 근무환경 개선 등에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

아울러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안전경영 실천에 동참하기로 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3년 연속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30년 연속 무분규 전통을 유지한 것은 노사 간 힘의 대결이 아닌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 노사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채수은 기보 노동조합 위원장도 "이번 무교섭 타결은 노사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 협력과 모범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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