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대담 : 곽수종 경제학박사,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원실장,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내년도 한국경제에 대해 논의했다.

신세돈 교수는 일자리 상황 등을 감안할 때 '퍼펙트 스톰'이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의 재정 여력 축소, 성장에 대한 수출 기여도 감소, 민간소비 하락세 등을 감안할 때 성장률이 1% 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가계의 금융부채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점에서 외부충격에 취약한 구조라고 평가했다.

곽수종 박사는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 신흥국에 대한 성장률을 4.6%로 전망하고 있지만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흥국이 글로벌 경제의 성장동력 역할을 맡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의 금리가 오를 경우 한국 정부와 가계 모두 부채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김광석 실장은 금리인하가 없었다면 경기가 더 어려웠을 수도 있다면서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역교역량 증가와 투자 기대감으로 내년 한국 경제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지만 강도는 미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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