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KB증권이 고객 자산관리 역량과 신규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고객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투자솔루션센터'를 신설했다.

신탁, 투자일임 조직을 통합 편제하고, 향후 성장 사업영역인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기금형 퇴직연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대체투자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소싱 및 상품화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부서를 신설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급성장하고 있는 리츠 및 해외 대체투자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리츠사업부', '리츠금융부', '해외대체투자1,2부'를 신설했다.

또 기업 자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드바이저리(Advisory)부'를 신설해 기업 재무 자문 및 사모투자 관련 업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산관리(WM)부문의 경우 비대면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365지점(비대면 및 은행 개설 계좌를 관리하는 온라인 지점)을 '프라임(Prime)센터'로 확대 개편하여, 고객 관리 체계 고도화 및 비대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일즈앤트트레이딩(S&T)부문은 글로벌 투자대상 다변화 및 해외 채권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트레이딩(Global Trading)부'를 신설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금융상품 소싱 및 고객 자산운용 역량 강화와 신규 사업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 및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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