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타임스 "호지킨병 PD-1 항체 티슬레리주맙 승인"

FDA, 베이진 개발 브루킨사 승인.."암젠, 베이진 지분 20.5% 인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암 치료 전문 바이오 제약사 베이진이 개발한 면역 항암제 PD-1 티슬레리주맙이 중국 당국 승인을 받은 것으로 발표됐다.

글로벌타임스가 29일 보도한 바로는 베이진은 티슬레리주맙을 23개국에서 4천800명 이상의 폐와 간, 식도 및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한 결과를 토대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최소한 2차례 기존 치료법을 사용한 악성 림프종 호지킨병 환자에 대해 PD-1 티슬레리주맙 사용을 허용한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가 설명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美 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베이진이 개발한 항암제 브루킨사도 승인했음을 상기시켰다.

세계 최대 다국적 바이오 제약사 암젠은 베이진 지분 20.5%를 확보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것으로 앞서 보도됐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2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