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한양증권은 30일 지난해 말 800억원에 머물렀던 채권인수 주관금액이 올해 4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회사채와 카드채, 기타금융채를 포함한 한양증권의 채권인수 주관금액은 지난 23일 기준 3조3천3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7위였던 인수 주관 업계 순위도 올해 8위까지 뛰어오르며 퀀텀 점프에 성공했다.

한양증권은 FICC본부를 중심으로 채권금융부와 FICC세일즈팀에서 채권 인수 및 중개와 함께 채권운용부에서는 채권 프랍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FICC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김세중 본부장은 "올해 초반 채권운용부를 신설해 연간 꾸준한 실적을 거두었고, 특히 지난 7월 대형증권사에서 채권 세일즈 인력을 영입하여 FICC세일즈팀을 가동했다"며 "기존 인력과 시너지를 낸 것이 올해 채권 영업 및 운용부문에서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좋은 실적을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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