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새해를 맞아 보증수수료를 대폭 인하해 조합원과 함께 부담을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유대운 이사장은 30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새해를 맞아 조합은 보증수수료를 대폭 인하해 조합원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조합은 지속적인 보증수수료 인하정책을 통해 수수료 수익은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채권관리를 통해 튼튼한 재무구조를 만들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달성한 역대 최고 경영지표에 머무르지 않고 올해 또다시 이를 뛰어넘는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3월 총회 결정에 따라 보유좌수 1좌당 2만5천원을 상회하는 배당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 이사장은 "2020년 우리 건설업계는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정책방향이 적극적인 건설 산업 활성화로 선회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나, 경제 산업 전반에 걸친 침체의 늪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기까지는 앞으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을 찾아가는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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