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DGB대구은행이 '5060 금융기관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기업영업 전문역을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수도권 지역과 대전·세종 지역에서 기업영업추진 개별전문직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1 금융기관 영업점장 경험 3년 이상이거나 (기술)신용보증기금 영업점장 퇴직자다.

선발된 전문역은 '움직이는 모바일 지점' 형태로 금융 컨설팅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영업을 하게 된다. 개별 기업을 방문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한 대출과 수신, 신용카드와 수익증권, 퇴직연금 등 기업 아웃바운드 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계약기간은 성과 등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재계약한다.

학벌과 성별, 나이 제한 없이 대구은행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물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다음달 17일까지 대구은행 홈페이지에서 개별 접수한다.

김태오 은행장은 "경영 금융전문가들이 현업으로 자리를 비우기 힘든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이 제도가 정착하면 추가 채용 및 확대를 통해 전국구 은행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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