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테슬라' 니오 분기 손실, 시장 예상 하회
'중국판 테슬라' 니오 분기 손실, 시장 예상 하회
  • 선재규 기자
  • 승인 2019.12.31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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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순손실, 3억4천290만 弗..시장 예상은 3억4천만 弗

분기 매출, 25% 늘어난 2억5천700만 弗..누적 적자 60억 弗

CFO "보유 현금, 향후 12개월 비즈니스 운용에 부족"

美 주식예탁증서, 작년 상장 후 50% 하락..시총, 34억 弗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판 테슬라'를 지향하는 전기차 메이커 니오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분기 손실을 발표했다.

니오가 30일(이하 현지 시각) 발표한 바로는 지난 9월 말 종료된 회계연도 3분기에 3억4천29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3억8천100만 달러 손실을 밑돈 것이다.

분기 매출은 한 해 전보다 25% 늘어난 2억5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개발과 마케팅 비용 부담 탓에 2014년 창업 후 누적 적자가 6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오는 이와 관련해 보유 현금이 향후 12개월 비즈니스 운용을 뒷받침하기에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니오의 펑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콘퍼런스 콜에서 지난 9월 발표된 2억 달러 전환사채 매각이 거의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 기존 주주인 텐센트로부터 1억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윌리엄 리 최고경영자(CEO)가 9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관계자들은 니오가 회계연도 4분기에 8천 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분기 판매는 4천799대로 집계됐다.

뉴욕에서 거래되는 니오 美 주식예탁증서는 30일 오전 한때 31% 치솟는 강세를 보였다.

니오는 지난해 뉴욕 상장 후 약 50% 하락해, 시총이 3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테슬라의 약 76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

jk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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