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현대건설이 카타르 루사일타워로 경자년 첫 수주를 신고했다.

현대건설은 중동 카타르에서 루사일 프라자 타워 플롯4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가 발주한 이 공사는 카타르 루사일 시티 금융지역 일대에 지하 5층~지상 70층 오피스 빌딩을 짓는다.

공사금액은 6천130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4개월, 준공은 2022년 10월 말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979년 카타르 도하호텔 및 회의센터 공사로 첫 진출한 이후 라스라판 C IWPP 프로젝트, QAFCO 비료공장 5~6단계 공사,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공사,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등 총 22건 94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현재 카타르 알 마하 유아청소년 의료센터, 카타르 알부스탄 도로공사 등 총 4개 현장, 2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대건설의 풍부한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 공사 수주로 국내 건설업계를 이끌며 글로벌 탑티어(Top-Tier)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카타르 루사일타워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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