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틱 오른 110.6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24계약 샀고, 증권이 673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상승한 130.72를 나타냈다. 은행이 155계약 순매도했고, 보험이 5계약 순매수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등이 영향을 미쳤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3bp 내린 1.8772%, 2년물 금리는 0.4bp 하락한 1.5730%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금리가 하락했지만 국내는 어제 선반영한 측면이 있다"며 "아직 연초라 조심스러워 장중에는 외국인의 선물 매매에 연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장이 밀리면 매수세는 계속 들어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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