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이수용 기자 =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는 중소기업특화증권사에 맞게 차별화를 통한 초격차, 대형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전략을 크게 바꾸는 것보다는 (금융당국이) 부동산정책이나 여러 자본시장 불완전 판매 요소 관련 (규제를) 강화한다고 하니 안정적인 성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 가까이 되고,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지난해) 수익을 600억원 넘게 냈다"며 "올해도 이 정도 하면서 안정적으로 중소기업특화증권사에 맞게 차별화를 통한 초격차, 대형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윤종원 신임 기업은행장에 대해서는 "내부출신이 은행장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직원들은 아쉬워할 수 있지만, 결정된 만큼 협력해서 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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