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 완화 조치로 증권사들의 이익이 개선될 수 있다고 씨티은행이 관측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중국 증권사들이 시중은행 지급준비율(RRR) 인하 결정의 주된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는 지준율 인하로 풀린 유동성으로 A주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10%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증권사 이익이 평균 2.8%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는 특히 중국은하증권과 광파증권의 이익이 3.7%, 3.5%씩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오는 6일부터 지준율을 50bp 내리고, 앞으로 유동성을 적정하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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