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中 토종 제약사들, 외국산이 78% 점해온 시장 본격 공략"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호흡기 질병 전문 제약사 CF 파마테크가 9천만 달러(약 1천48억 원)를 사모 차입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3일 보도했다.

차이신은 전날 나온 CF 파마테크 성명을 인용해 뉴 알리안스 캐피털이 차입을 주도했다면서, 그 대가로 뉴 알리안스 캐피털이 CF 파마테크 이사회에 1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이신은 중국의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시장이 연간 170억 위안(약 2조8천412억원) 규모로, 외국 제품이 이 중 78%를 차지해온 것으로 집계했다.

핑안 보험은 이 시장이 연평균 14%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차이신은 호흡기 질병 치료와 치료약 시장 전망이 특히 밝다면서, 진입 장벽이 높은 점을 상기시켰다.

차이신은 CF 파마테크 등 중국 토종 제약사들이 대대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그간 외국 제품이 장악해온 호흡기 치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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