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은행이 올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소 21개월에서 최대 36개월까지 특별퇴직금을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근속 15년 이상 직원 가운데 부지점장 이상 직급의 일반직 중 1961년 이후 출생자 혹은 4급 이하 일반직 중 1964년생이다.

접수기간의 경우 부지점장 이하의 직급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지점장급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부지점장급(Ma) 이상 일반직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시간제 관리전담계약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370명이 신청했고, 356명이 퇴직했다.

KEB하나은행도 약 300명 규모의 직원들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도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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