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베이징 등 16개 도시에 4.9 GHz 주파수 송신"

中 정통부 "기존 3대 국유 이통사 서비스 대체 기대"

이통산업協 "2025년 4억6천만명 중국인 5G 이용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정부가 차세대 5G망을 중국 전역에 구축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국유 케이블 TV에 시험 라이선스를 부여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6일 보도했다.

차이신에 의하면 중국 산업정보통신부가 차이나 브로드캐스팅 네트워크(CBN)에 베이징 등 16개 도시에서 4.9 GHz 주파수로 5G 방송을 시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산업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위챗 포스트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시험 라이선스 부여가 CBN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해 기존 3대 국유 이동 통신인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 유니컴 및 차이나 텔레콤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이동통신산업협회(GSMA)는 중국이 2025년까지 전 세계 5G 주요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때가 되면 중국 이동통신 가입자의 28%인 약 4억6천만 명이 5G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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