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장 초반 강세에 따른 레벨 부담과 다음 날 예정된 국고채 30년물 입찰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3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상승한 110.8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7천465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4천604계약 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8틱 상승한 131.68을 나타냈다. 은행이 3천185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2천900계약 팔았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내일 국고채 30년 입찰이 있고 국내는 연초 시작부터 먼저 랠리한 부분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지만 오후 들어 국채선물은 상승 폭을 반납하며 보합권까지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후 국채선물은 장 막판에 변동성을 보이며 상승 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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