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낙폭은 오전 후반 수준에서 유지됐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10.70을 나타냈다.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5천825계약과 2천72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5천49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53틱 내린 130.8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3천274계약 팔았고 은행은 4천829계약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이란 관련 리스크가 관망세로 돌아섰고, 지난밤 미국 지표가 나쁘지 않았다"며 "오늘은 약세를 유지하면서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약세가 진행될지는 외국인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해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장 후반까지는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미 국채 금리가 아시아장에서 오른 데다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앞둔 부담에 약세 압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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