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7일 중국증시는 미국 시장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1.39포인트(0.69%) 상승한 3,104.80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4월 25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3.17포인트(1.31%) 오른 1,791.85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종가기준으로 201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증시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분석했다.

한편 중국의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또 지난 4일 올해 업무 지침을 통해 가계 예금의 주식 펀드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가 이렇게 구체적인 방침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구체적 방법은 언급하지 않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농업 관련 부문이 5% 넘게 올랐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았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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