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오후 4시 48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272위안(0.39%) 하락한 6.9441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최대 0.47% 하락한 6.9383위안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6.94위안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역내 달러-위안 환율은 6.95위안을 밑돌아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역내외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의미다.

이날은 역내외 위안화 가치뿐 아니라 중국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1.39포인트(0.69%) 상승한 3,104.80에 마감하면서 종가기준으로 지난 4월 2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3.17포인트(1.31%) 오른 1,791.85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기준으로 201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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