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2016년 이후 4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정년까지 10년 미만이 남은 사무직과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퇴직 신청은 이달 13일까지다. 퇴직 위로금은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1960년생 9개월치, 1961년생 15개월치, 1962년생 21개월치, 1963년생 27개월치, 1964년생 33개월치를 지급한다.

또 재취업 지원금으로 1천200만원을 지원한다. 퇴직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은 합산 1억7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조선업 불황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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