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019년 액면변경을 한 상장회사는 총 41개사로 전년 대비 5.1%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각각 16개사, 25개사로 작년보다 1개사씩 증가했다.

변경 유형으로는 32개사가 주식거래 유동성 강화를 위해 액면분할을 시행했다.

9개사가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병합을 했다.

액면분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원→ 500원 분할이,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 100원 분할이 다수를 차지했다.

2019년도 12월 말 기준으로 증권시장에서는 5천원, 2천500원, 1천원, 500원, 200원, 100원 등 6종의 액면 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예탁원은 "다양한 액면 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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