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비대면 해외송금 고객에 최대 80% 환율 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우리은행이 오는 31일까지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최대 80%까지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우리은행은 이달 말까지 비대면채널 해외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을 지급증빙서류미제출 송금을 위한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하고 비대면채널로 송금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지급증빙서류미제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이란,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가 연간 미국 달러화로 5만달러 이내에서 지급증빙서류 없이 송금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매년 새롭게 지정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주요 통화에는(USD, JPY, EUR) 최대 80%, 기타 통화에는 최대 50%의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또한 송금액에 따라 송금수수료를 우대 적용하고 전신료 전액도 면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년을 맞이해 해외송금이 필요한 고객이 우리은행 비대면 채널을 통해 송금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mail]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