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네이버 투자 스타트업도 가세…신기술 뽐낸다
[CES 2020] 네이버 투자 스타트업도 가세…신기술 뽐낸다
  • 정윤교 기자
  • 승인 2020.01.0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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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한국 스타트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대거 참여해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7일(현지 시간) 모라이와 레티널, 노타, 더웨이브톡, 모빌테크 등 네이버 D2SF에서 투자한 스타트업 5곳이 CES 2020에 부스를 마련하고서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네이버 D2SF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모라이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고정밀 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보였다.

정밀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 환경을 구축하고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수만가지의 상황을 재현하는 기술이다.

또 모라이는 가상 데이터셋 수집 소프트웨어를 함께 전시해 주목받았다.

AI 모델이 보행자, 신호등, 표지판 등을 인식하는데 필요한 영상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생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실도로에서 취득하기 어려운 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증강현실(AR) 스마트글래스용 광학 솔루션을 개발하는 레티널은 기존 AR 광학계의 한계를 한 번 더 뛰어넘은 '핀 미러 2020' 렌즈를 공개했다.

핀 미러 2020 렌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증강현실 광학계 기술의 난제로 알려진 세로 시야각 문제를 극복해 상용화 수준을 실현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23도에 불과했던 세로 시야각을, 레티널은 40도 수준으로 확장해 스마트글래스 성능을 약 73% 끌어올렸다.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노타는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디바이스상에서 실시간으로 구동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실시간 사물 및 얼굴 인식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인식 성능도 우수해 인텔 등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타의 얼굴인식 모델은 사생활과 관련한 데이터의 유출 없이 디바이스상에서 구동할 수 있고 저전력 및 저비용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상용화 조건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더웨이브톡은 CES 2020 혁신상을 받은 IoT 물 센서를 공개했다.

이는 물이나 음료를 샘플 용기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수초 이내에 탁도 측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의 1천만 원대 탁도계보다 100배 이상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더웨이브톡은 생수 등 공장 품질 검사에서 미생물 유무를 더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전문가용 미생물 검사 장비도 공개했다.

기존 검사 방식이 24시간~48시간 소요되는 데 비해, 더웨이브톡의 제품은 6시간 이내에 미생물 유무 및 농도를 검사할 수 있다.

공정보 및 인지 기술 스타트업 모빌테크는 스마트 시티를 위한 도시 데이터 솔루션 '레플리카 시티'를 선보였다.

AI 및 공간정보 기술로 현실과 똑같은 가상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구축한 도시 데이터 솔루션이다.

김재승 모빌테크의 대표는 "2019년에는 실리콘밸리에서 고객사를 확보해 HD맵을 제작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이번 CES 2020을 계기로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 공간정보 사업을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yg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3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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