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한국은행이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한다.

한은은 8일 오후 2시부터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란이 이라크 미국 공군기지를 공습하면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 미국은 이에 대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양국의 긴장이 고조됐다.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에 달러-원 환율이 장중 10원 이상 급등하고 채권 금리가 급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날 대책반 회의는 유상대 부총재보와 박종석 부총재보, 이상형 통화정책국장, 김현기 금융시장국장, 양석준 국제국장, 박영출 공보관, 김근영 국제경제부장, 정성호 투자운용부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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