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매체, 다음 주 美와 무역합의 서명 가능성 보도
中 관영매체, 다음 주 美와 무역합의 서명 가능성 보도
  • 정선미 기자
  • 승인 2020.01.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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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가 다음 주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고 소식통과 전문가들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대표단이 다음 주에 워싱턴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협상단의 출발 일자와 서명식 날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아직 1단계 무역합의 서명과 관련한 자국 대표단의 일정이나 서명 행사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15일 백악관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 중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아직 이에 관해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가오링윈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표가 '믿을만한' 것일 수 있다면서 15일 합의 서명을 위해 중국 대표단이 주초에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르면 중국은 여행 3일 전에 미리 통보한다"고 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5일 보도에서 중국 무역협상단이 13일 합의 서명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연구회의 훠장궈 부회장은 "합의 서명과 관련해 양쪽은 가능한 한 빨리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반박할 것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훠 부회장은 그러나 양측이 여전히 추가적인 세부내용에 대해 논의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산 제품의 특정 구매 수량 등에 의견이 엇갈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부부장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에 대응해 옥수수와 밀, 쌀 등 곡물 수입 쿼터를 확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훠 부회장은 한 부부장의 이같은 언급은 지금까지의 중국의 기조를 일반적으로 언급한 것이라면서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더 구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비합리적 규모는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부분은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미국이 합리적이라면 양측이 어떤 이슈라도 해결할 지혜가 있을 것이며 합의를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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