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62조3천억…역대 최대

4분기 영업익 986억…시장 예상치 크게 밑돌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LG전자는 지난해 62조3천60억원의 매출과 2조4천32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기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였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가량 줄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1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LG전자는 지난해 62조7천615억원의 매출과 2조6천1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낸 것은 작년 4분기에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작년 4분기에 16조610억원의 매출과 98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에 근접했지만 영업이익은 어닝쇼크 수준이었다.

최근 2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낸 8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연합인포맥스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4분기에 16조5천300억원의 매출과 2천8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j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