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친환경 신기술과 재활용 활동을 높게 평가받아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2014년부터 기업들의 지속적인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미국에서 재활용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들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친환경 활동을 이끄는 제품·프로그램·신기술에 대해 상을 수여하는 챔피언 어워즈 부문과 재활용 활동을 평가하는 티어 어워즈 부문으로 나뉘며, 삼성전자는 두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다.

챔피언 어워즈 부문에서는 중고 휴대폰의 재사용을 통해 순환 경제에 기여하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환경을 배려한 기술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기술상을 받았다.

폐전자제품 회수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티어 어워즈 부문에서는 최고상인 골드 티어에 6년 연속 선정됐다.

골드 티어는 제삼자 인증을 취득한 재활용 업체와의 거래 비율이 96%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제삼자 전자폐기물 인증관리 프로그램인 e스튜어드 인증을 받은 재활용 업체와 100% 계약하고 있으며 기업의 자발적 수거프로그램인 e사이클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0 개막을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북부 지역에서 무료 폐가전 회수 이벤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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