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9일 장원기념관과 전국의 사업장에서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7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번 주에는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과 신임 팀장급 직원들이 장원기념관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 시무식 이후 현직 임원들이 장원기념관을 방문해 추모식을 했으며, 이때 아모레퍼시픽 세계본사가 수상한 '2019 나눔국민대상-대통령상' 상패와 최초와 최고를 추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2019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봉정했다.

이날 점심 각 사업장 구내식당에는 선대회장의 힘든 시기를 함께한 추모 음식 장떡이 제공된다.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은 1945년 아모레퍼시픽을 창업, 한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로 꼽힌다.

특히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라는 창업자의 의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갖은 어려움을 돌파하며 사업을 일궈낸 선대 회장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창업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며,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에도 '원대한 기업'을 향한 아름다운 항해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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