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9일 대만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에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53.53포인트(1.30%) 오른 11,970.63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를 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폭격에 대해 군사적 반격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미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습에 대해 군사적 보복 대신 경제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란이 물러서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모든 미국인과 전 세계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만 총통·입법위원 선거가 이틀 뒤인 11일에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 민진당과 국민당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고,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진당의 후보인 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이 일제히 우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주요 기술주 가운데 TSMC, 훙하이정밀이 각각 2.4%, 0.7%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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