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표나 시장 상황을 볼 때 지난 일주일여간의 중동발 이슈가 어느 정도 진정돼 다행이라고 진단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관계장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앞으로 상황 전개가 어떻게 될지 등 추가 돌발요인이 있을 수 있어 대책반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전일 국회에서 데이터 3법과 연금 3법 등이 통과된 데 대해 국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도 했다.

그는 "1월부터 관련 예산이 집행될 수 있다"며 "정부에서 여러모로 뛰었지만, 대한상공회의소나 관련 단체 등에서 열심히 국회에 설명하고 요청해 통과돼 노력해주신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는 법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하루라도 당겨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5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