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0분 현재 6틱 상승한 110.38에 거래됐다. 은행은 1천350계약 팔았고, 외국인은 748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3틱 오른 129.9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3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84계약 순매도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나타나면서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39bp 내린 1.8600%, 2년물 금리는 0.39bp 하락한 1.5845%를 나타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개장전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관련해 "국내외 금융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실물 경제 부문에서도 직접적 영향이나 특이 동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최근 3거래일간 나타난 일방적인 약세는 끝났다고 본다"며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도만 없다면 레벨상으로 추가 약세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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