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금보다 1.5배 더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황 행장은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기존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1.5배 더 노력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며 '파이낸스 1.5' 추진을 주문했다.

파이낸스 1.5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1.5 금융시장 전략,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1.5 비즈니스 확장 전략, 고객 관계강화를 위한 1.5 더(The) 릴레이션십(Relationship) 강화 전략, 1.5 더(The) 직원 역량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황 행장은 올해를 100년 은행을 향한 도전과 성장 확보를 위한 시기로 삼았다.

그는 "지난 50년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면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경남은행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미래를 두려움이 아닌 두근거림으로 맞이하자"고 말했다.

이날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해 '동남권 경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동남권 경제와 한국 경제 현주소를 짚고 전망했다.

유충렬 그룹장이 2020년 경영계획 발표자로 나서 올해 경영방침인 '미래를 향한 도전!, 새로운 변화!'를 전했다. 이어 순이자마진(NIM), 신시장개척, 디지털 거버넌스 확립, 핵심 인재 양성 등의 구체적인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는 임원과 부점장 23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발적인 자원봉사 참여로 귀감이 된 직원 시상 순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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