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올랐다. 단기보다 장기금리가 더 상승해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bp 올라 1.41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2.5bp와 3.5bp 상승했다. 7년은 3.8bp 올랐고 10년도 3.8bp 상승해 1.455%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장기 구간 비드가 많았다"며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은 대거 사는 반면에 장기 매수는 꺼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만 해도 오퍼를 하는 곳이 있었는데 오늘은 거의 없다"며 "강세 재료를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대부분 구간에서 올랐다.

1년은 전 거래일과 같은 0.82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1.0bp와 1.5bp 상승했다. 7년은 1.5bp 올랐고 10년도 1.5bp 상승해 0.95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0bp 내려 마이너스(-) 60.0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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