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올해 하반기에 다시 커질 수 있다면서 시장도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의 데이비드 하우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경제 담당 대표는 "지난주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망 이후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완화됐지만, 투자자들은 올해 하반기 긴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더 극심해지는 해"라면서 "양국이 대립을 파하고 싶어하기는 하지만, 이란은 뒤에서 그들의 핵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의 대선과 맞물려서 올해 하반기에 갈등이 훨씬 커질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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