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가 작년 강한 마무리를 했다고 10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앤젤 탈라베라 전략가는 "유로존 경제는 2019년을 소폭 더 강한 모습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독일에서는 11월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되면서 완만한 낙관론을 줬다"고 평가했다.

탈라베라 전략가는 "또한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부진한 제조업에도 서비스 활동이 탄성력 있는 모습을 나타내며 4분기 소매판매에 견고한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 경제에서 서비스 부문의 회복력은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면서 "유럽의 고용시장 역시 강해 보이지만 실업률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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