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외환 전략가는 "또 다른 무역 분쟁은 유로를 달러 대비 끌어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과 중국은 다음 주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리 전략가는 "다음 단계의 협상이 시작되자마자 긴장이 다시 고조될 것"이라며 "이는 다시 위험 선호를 줄일 수 있는 위험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유로-달러가 1.09~1.10달러로 복귀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하반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을 가정해 2020년 말에는 유로-달러가 1.13달러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달러는 이날 0.1% 오른 1.11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4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곽세연 기자
sykw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