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NH농협생명이 새해부터 건강보험 세트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농협생명은 13일부터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당뇨케어NH건강보험'과 디스크와 관절염을 보장하는 '허리업(UP)NH척추보험' 등 건강보험 3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당뇨케어NH건강보험은 주계약만으로 당뇨병 진단 시 1천만원, 당뇨병 진단확정 후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진단 시 각각 2천만원을 보장한다.

기존 당뇨병 진단자도 당뇨합병증을 대비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다양화했다. 당뇨병 진단자에 대해서도 당뇨합병증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 중대한 질병을 보장한다.

허리업(UP)NH척추보험은 디스크부터 척추 질환과 관련한 입원, 수술, 한방치료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경추 및 경추 이외 디스크 진단 시 동일하게 50만원을 보장하며 특정 류머티즘 관절염은 100만원, 척추 재해 골절은 회당 20만원 보장한다.

계약일로부터 25년 지나면 건강관리자금으로 이미 낸 보험료의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아 건강한 사람도 유병력자도 건강보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가입과 보장의 폭을 넓혀 더욱더 든든해진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3일 출시한 '하나만묻는NH암보험'과 함께 건강보험 신상품 3종으로 2020년 고객보장자산 500억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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