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통 택시 '블랙캡' 전기차 TX, 올해 100대 판매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자동차 기업 지리가 소유한 영국 전기차 메이커 런던 EY 컴퍼니(LEVC)가 일본에 전기 택시를 선보였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에 의하면 LEVC는 지난 10일 영국 전통 택시인 '블랙캡'의 전기차 모델 TX를 일본에 출시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TX는 승객을 5명까지 태울 수 있는 모델로, 일본 시판 가격이 1천120만 엔(약 1억1천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도쿄 당국 지원으로 실제 구매 가격은 756만 엔이라고 신화는 전했다.

LEVC의 외르그 호프먼 최고경영자(CE0)는 신화에 일본 택시 시장이 거대하다면서, 일본 진출 첫해 판매 목표를 100대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0년 간 블랙캡을 생산해온 LEVC는 2013년 지분 100%를 지리차에 넘겼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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