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2020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가입 대상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으로 내달 28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과수 4종은 태풍, 우박, 지진, 화재는 물론 추위 및 서리로 인한 눈꽃 피해, 햇볕 데임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농협손보는 올해부터 팥, 살구, 시금치, 보리, 호두 등 5개 품목을 신규 도입해 재해보험 보장품목을 67개로 확대했다.

정부는 자기부담비율에 따라 보험료의 40~60%, 지방자치단체는 지원율에 따라 15~40%를 지원해주어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전년도 무사고 농가의 경우 5%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태풍과 이상저온 등 잦아진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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