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019년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이 총 284조5천억원으로 전년 338조4천억원보다 15.9% 감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일평균 거래대금 또한 2019년 1조원으로 전년 1조4천억원보다 줄어들었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19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4% 감소했고,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65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줄었다.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4천59조4천억원)의 7%에 해당하며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의 차감효과는 차감률 93%인 3천774조9천억원에 달한다.

시장별 차감효과는 장내 주식시장결제에서 2천528조5천억원(차감률 95.5%), 장외 주식기관결제는 1천246조4천억원(차감률 88.3%)이다.

결제 대금 차감이란 총매도금액에서 총매수금액을 차감해 계산된 포지션의 금액만 최종적인 결제 대금으로 산정하는 것을 말한다.

예탁원은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필요 결제자금의 최소화는 참가자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해 증권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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