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에 나서든 안 나서든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국가안보 보좌관이 오늘 제재와 시위로 인해 이란이 질식당해 협상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라며 "사실, 나는 그들이 협상에 나서든 안 나서든 조금도 개의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전적으로 그들에 달렸다. 그러나 핵무기는 없다"라며 "그리고 시위대는 죽이지 말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도 이란에 "미국이 지켜보고 있다"라며 "시위대를 죽이지 말아라"고 압박했다.

이날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폭스 뉴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대압박 작전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란은 질식당하고 있고 (협상) 테이블로 나오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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