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넷마블이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이승원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뀐다.

권 대표는 게임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이 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 및 글로벌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13일 이승원 글로벌 담당 부사장을 신임 대표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은 강한 넷마블 실행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본업인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 내정자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와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이후 야후의 한국 마케팅 이사를 거쳐 2007년 넷마블에 입사했다.

넷마블에서는 해외사업 본부장과 글로벌전략실 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는 글로벌담당 부사장으로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에 기여해왔다.

이 대표 내정자는 오는 2월 중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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