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3일 대만증시는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관련 소식을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88.77포인트(0.74%) 오른 12,113.42에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내내 강세를 달려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오는 15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강세심리가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중국 상무부는 이날 류허 중국 부총리가 1단계 무역합의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 15일까지 머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합의는 사실상 완료됐고, 1단계 무역합의가 수요일(15일)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대만 총통·입법위원 선거는 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역대 최다 득표로 승리를 거두면서 마무리됐다.

이날 주요 기술주 가운데 TSMC가 0.6% 올랐고, 미디어텍이 2.3%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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