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혁신을 강조하면서 은행 내에 관련 태스크포스(TF) 신설을 주문했다.





14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윤종원 행장(사진)은 전일 열린 새해 첫 경영현안점검회의에서 '혁신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라고 밝혔다.

그는 제도 개혁 등을 통한 '혁신금융'을 선도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 등 '경영 혁신'도 강조했다.

아울러 윤 행장은 미국과 이란 갈등 등 국제경제 상황이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시행에 따른 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불완전 판매 방지 대책 등도 논의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의 주재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대한 은행장의 의지"라면서 "현재 사업그룹별로 업무 현황과 계획 등을 보고 받고 경영계획을 구상하는 등 정상 업무를 수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전일 열린 새해 첫 경영현안점검회의에는 윤 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월 2회 은행장 주재로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 동향, 주요 경영상황 등을 점검·논의하는 정례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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