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세쿼이아 주도로 8천만 弗 확보..VIP키드, 감원설 부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온라인 교육 플랫폼 VIP키드가 산하 영어교습 브랜드인 다미 왕샤오 차입을 마무리한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13일 전한 바로는 8천만 달러가 확보된 다미 왕샤오 사모 차입은 텐센트와 세쿼이아 캐피털이 주도했다.

VIP키드가 2년 전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출범시킨 다미 왕샤오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교습을 위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VIP키드는 다미 왕샤오가 영어 교습과 관련해 교사 1인당 학생 6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사설 클래스와 대규모 학교 수업을 연결함으로써 교습의 질을 높이면서 비용은 떨어뜨리는 비즈니스 모델을 운용해왔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을 거점으로 2013년 출범한 VIP키드는 북미의 원어민 영어 교사들을 중국 내 70만 명의 교습생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VIP키드는 텐센트가 주도하는 차입 완료를 발표한 지 한 달 후인 지난해 11월 '상당한 인력 감축' 루머를 부인했음을 차이신은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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