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전자는 14일 강남구 도산대로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프리미엄 사운드 청음 공간을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TV, 오디오 등이 진열된 매장 2층에 청음 공간을 꾸미고 영상·오디오 기기를 둘러보는 고객들이 이곳에서 LG 제품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청음 공간에는 LG 오브제 오디오와 LG 사운드 바, LG 엑스붐 고, LG 시네빔 레이저 4K 등의 제품을 갖췄다.

LG전자는 청음 공간 조성을 위해 영국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와 사운드 튜닝, 신호처리, 음파처리, 음향밀도 설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했다.

메리디안 음향 전문 엔지니어가 청음 공간에 직접 방문해 음질과 청음 환경을 꼼꼼히 검증하기도 했다.

메리디안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해 원음 손실 없는 오리지널 사운드를 재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브랜드 레인지로버의 3D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을 설계하기도 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오디오 분야에서 메리디안과 협업하고 있으며, 청음 공간에 1천만원 상당의 메리디안 고성능 스피커를 설치해 고객들이 메리디안의 고품질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베스트샵 강남본점은 프리미엄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특히 높은 매장이다.

LG전자는 청음 공간을 통해 프리미엄 오디오를 찾는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고품격 사운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체험 마케팅으로 오디오 마니아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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