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달러 기준 수출 전년비 0.5%↑…수입 2.8%↓

2019년 달러 기준 수출 증가율 3년새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12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해관총서가 14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0% 증가를 웃돈 수치다.

중국의 월 수출은 201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12월 수입은 전년보다 16.3% 증가했다.

이 또한 시장 예상치 9.0% 증가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12월 중국 무역흑자 규모는 달러화 기준으로 467억9천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511억 달러 흑자를 밑돌았다.

지난 11월 중국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1.3% 감소했었고 수입은 달러 기준으로 0.5% 증가했었다.

중국의 2019년 한해 수출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2019년 수출 증가율은 3년새 최저 수준이다.

2019년 수입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2019년 달러화 기준 무역흑자액은 4천215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12월 중국 수출입 지표를 위안화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고, 수입은 17.7% 증가했다.

2019년 한해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고 수입은 1.6% 증가했다.

2019년 위안화 기준 무역흑자액은 2조9천2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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