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위안화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둔 긍정적 투자심리에다 추가 협상 가능성이 단기적으로 또 한 차례의 위안화 절상 기대를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그러나 위안화 강세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은행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구조적 이슈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 6~12개월 동안 조심스러운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 지정에서 해제함에 따라 1단계 무역합의가 확실히 담보됐으며 부분적 관세 철회가 합의 내용에 포함되면서 중국의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반기 환율보고서를 통해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제외하고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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