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4일 대만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 기대감 등을 이유로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66.39포인트(0.55%) 오른 12,179.81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내내 강세를 달렸다. 지수는 4거래일째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가 지속됨에 따라 증시에 훈풍이 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단이 오는 15일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해 워싱턴 D.C로 출발했다고 알려졌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단계 무역 합의문에 대한 번역 작업을 거의 마쳤으며, 합의문은 서명식 직전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제외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는 중국이 환율 관련 정보 공개에 동의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했다.

이날 개별 종목으로는 TSMC, 라간정밀이 각각 1.3%, 2.6%씩 올랐고, 포모사석유화학이 0.7%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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