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 국채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긴장 완화 국면으로 상승했다.

14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21분 현재 전장대비 1.63bp 오른 0.0164%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81bp 상승한 0.3032%, 30년 금리는 1.01bp 높은 0.4542%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872%로 전장대비 0.71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에서 지정 해제하는 등 양국의 긴장이 추가로 완화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있다.

일본 금리는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닛케이 225 지수가 오르며 채권 매도 압력을 확대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0.73% 올랐다.

미국 장기금리도 아시아 장외시장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며 채권 매수 심리를 압박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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